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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6박7일

by 서울쥐 시골쥐 2024. 2. 24.

친구들 4명과 도쿄 여행
작년에는 6월에 오키나와를 다녀왔다. 



그사이 중학교 동창 친구 중 한명이 우리가 그동안 말로만 가기로 한 도쿄 여행을 



실제로 실천 하기 위해 몇 달간 계획을 잡아 놓았다. 



우리는 그 친구의 실천력 덕분에 얼떨결에 그동안의 계획을 현실로 실현하게 되었다.



중학교 때 친구들이지만 모두 덕후 기질이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메니아들로 죽이 맞았는데



도쿄에 도착한 순간 모두 넋을 잃고 실컷 덕후 질을 하였다. 



오랜 친구들이라서 각각 구석에 박혀 덕후 질로 시간이 흘러도 서로 간에 터치 하지 않고 눈치도 보지 않고



맘 놓고 덕후 질을 하였다. 

 

처음 여행 시작일부터 장애물은 있었다. 
비행기 엔진 결함으로 비행 출발시간이 무한히 지연되었고



5시간 후에 출발한 비행기는 도쿄에 도착한 시작한 시간에 모든 대중교통이 끊기고 



우리가 예약한 숙소까지 택시비로 40만엔이 들었다.



숙소비가 40만엔인데 택시비가 40만엔이란다. 



우리는 일단 공항에서 잠을 자고 대중교통이 움직이기 위해 시작할 때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이 부분에 대해 항공사 측에 항의를 하고 손해를 보상 요청 하려 했지만



항공사 규정에 지연에 대한 보상은 여행보험을 든 경우만 보험사에서 처리하고 



비행사는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면 그걸로 의무가 끝난다는 것이다. 



비행깃삯을 아끼기 위에 진 에어를 사용했고 왕복 60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예매를 했지만



이 일로 돈이 좀 들어도 좋은 비행사를 통해 여행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아무튼 우당탕 여행 시작부터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행을 시작 하면서 우리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애니메이션 세상에 도착한 우리들은





첫날의 일은 이미 문제가 되지 않았다.

 

3월 도쿄의 날씨

 

우리가 여행 하는 내내 눈 아니면 비가 내렸지만 날씨도 우릴 막지 못했다. 

 

한국보다는 기온이 높은 편이어서 도쿄는 이미 벚꽃축제가 한창이었다. 

 

일본의 벚꽃 놀이 축제는 중요한 전통행사로 그걸 직접 보기는 처음이었다.

 

일본의 벚꽃시기

일본의 벚꽃 시기는 일본의 지리적 위치와 기후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3월 말부터 4월 중순 사이에 피어납니다. 이 기간을 "벚꽃 만개 기간" 또는 "벚꽃 시즌"이라고 합니다.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는 일본 전국적으로 관측됩니다. 하지만 일본의 남부 지역에서는 조금 더 일찍 벚꽃이 피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키나와와 기술, 후쿠오카, 도쿄, 교토, 오사카 등의 지역에서는 3월 말부터 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벚꽃 시기는 일본에서 매우 중요한 계절이며, 벚꽃이 만개하는 순간을 기다려 벚꽃을 감상하는 것은 오하나미(お花見)라고 불리는 전통적인 행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하나미는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함께 벚꽃 아래에서 소풍을 즐기며 벚꽃을 감상하는 문화입니다.

 

일본의 벚꽃놀이 문화

일본의 벚꽃 축제 문화는 봄철에 벚꽃이 만개하는 기간을 기념하고 즐기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러한 축제는 지역마다 다양한 형태로 열리며, 벚꽃을 중심으로 음식, 음악, 미술, 전통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포함됩니다. 다음은 일본의 벚꽃 축제 문화의 특징을 설명한 것입니다:

1. 공원과 벚꽃길: 일본의 다양한 공원과 벚꽃길은 벚꽃 축제의 중요한 장소로, 벚꽃이 만개하는 기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벚꽃을 감상하고 산책을 즐깁니다.

2. 음식과 음료: 벚꽃 축제는 현지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음식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지역의 특산물과 함께 벚꽃을 감상하며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3. 미술과 공예품: 벚꽃 축제에는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과 공예품 시장이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4. 전통 공연과 퍼레이드: 벚꽃 축제에는 전통적인 무용, 연극,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퍼레이드와 이벤트가 포함되어 있어, 축제 분위기를 더욱 화려하게 만듭니다.

5. 야간 조명 행사: 일부 벚꽃 축제는 저녁에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야간 조명 행사를 개최하여 더욱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다나카라는 유튜버 겸 코미디언 때문에 일본의 특유한 문화가 있는 카페에 대해 들어 봤는데



음료수를 시키면 복장 복장을 한 점원들이 와서 '오이시쿠 나래'라는 주문을 외워서 



더 맛있는 음료로 만들어 주는 일종의 퍼포먼스를 해준다. 



웃기기 보다는 매우 진지한 직원들에 따라 마치 나도 마법에 걸린 듯했다. 



내가 좋아하는 날씨의 아이, 내 이름을 불러줘 라는 애니메이션 배경이 되었던 지역도 둘러보았고



집에 돌아와서 다시 이 영화를 정주행 하면서 다시 기억을 되살려 보았다.



역시 명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