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들이 레고 닌자를 완성 시키는 걸 보니 레고와 함께한 시간이
오래 되었던 것 같다.
지난 여름 땡볓 더위에 나는 도저히 체력이 딸려서 안되고 해서
아빠랑 둘이 레고 랜드에 방문 했다.
이 당시에는 여름이라 가격차이는 있겠지만 겨울철 레고래드 입장료 정리 부분이다.
누가 연간표 까지 구매 할까 싶었는데 강원도 주민들은 할인 혜택도 있고 해서
아이가 레고를 좋아 한다면 사볼 만도 하겠다.
대략 레고 랜드는 아이들이 좋아 할만한 놀이 동산 혹은 실사로 각 지역에 있는
대표 건물이나 장소들을 오직 레고로만 구성 해서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보면
경의롭게 느껴 지겠지만, 조립 부품의 한계상 롯데월드나 에버랜드 처럼 어른들도
좋아 할 만한 놀이 기구들은 없다고 한다.
롯데월드나 , 에버랜드, 디즈니 랜드의 오줌지릴 정도의 스펙타클한 놀이 기구를 상상 하고 가면 큰 오산
오직 레고 덕후 들만이 느낄 수 있는 감성의 공간이다.
물론 아들은 너무 황홀하게 다녀 왔고, 아들의 아버지는 다시는 안간다고 한다. ㅋㅋ
그래도 우리 친구들 겨울철 실내에서 하는 레고 관련 행사 들이 많으니
연인들도 가족들도 한번쯤은 가 봄직 하다.
오는 방법(교통 수단별로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글쎄....레고랜드가 지어지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일들
그래도 레고를 사랑 하고 아끼는 어린이들이 엄청 엄청 많다는 것을 상징 하는 장소
인것 같다. 어떤 매력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지
아동심리 연구자들도 알아 봐야 할 것이다.
완성 전까지는 그냥 납장 네모 플라스틱이고,,,엄마들이 청소 할때 젤 힘든 장남감
한번 쯤은 멋진 어른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 하고자 만든 아이들 만의 성지 같은 곳이니
아이와 방문 해 보면 좋겠다. 물론,,,성인 덕후들도 가보면 감탄에 감탄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