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환자라면 필수 적으로 먹는 약이 mtx 라는 노란색 약이다.
본디 이 약은 함암제로 사용되던 약인 많큼 약 복용후 부작용이 나오는 경우가 흔하다.
그래도 크게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복용 해야 하는 약이다.
다른 여러 약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류마내과 선생님들도 이 약만은 꼭 챙겨 먹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관절 변형을 막을 길이 없다.
아직 완전한 치료제는 없지만 아주 예날 이 항암제를 통해 우연히 류마티스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음을 발견 하고 지금까지 정석으로 내려오는 약이다.
처음 진단을 받는 환우들은 무조건 이 약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보면 된다.
질병의 원인으로 결핵 때문이라는 연구 보고도 있는데 나도 처음에 결핵 약을 같이 복용 했던
기억이 난다. 난 이 무시 무시 한 mtx 약에 부작용이 너무 심했고 일상 생활이 불가 하였다.
속 미식거리는 정도가 아니라 실제 구토 증상과 일어 서있는 거 자체가 안될정도로 어지러웠고,
몸이 더 아파가는 것 같았다.
사실 이 약이 너무 중요 하다 보니 그 다음 차선책으로 나온거는 생물학적 제재 라고 하는데
이는 한번 주사 맞는데 백만원 정도가 든다고 한다.
건강보험 적용을 받으려고 해도 mtx 부작용이 너무 심해서 대체 약이 없다는게 아주 오랜 시간동안 증명해야
했다.(이는 나중에 안 사실이다.) 나는 일단 약의 부작용으로 약 복용 자체를 거부 하게 되었고 , 한방으로 방향을
틀어서 백방으로 치료 의사를 찾아 나섰다. 한방과의 만남은 약 3년 정도 되었고, 나는 양약 복용을 중단 하고 한약과
식이 요법으로 완전히 전환 하였다.
이는 매우 위험 요소가 따르는 방식이므로 진료 받고 있는 의사 선생님께 상의 드렸을떄 엄청 화를 내는 분도 있고,
너무 무모하다 는 의견이 양방에서는 흔한 반응이다.
나는 어차피 치료약이 없고 내 몸에서 스스로 모든 세포들이 한번 변하지 않고는 이 고통을 끝내는 일은 불가 하다고 생각
했고, 한방 류마티스 전문 의사 선생님의 많은 임상 효과와 방식에 따라 납득이 되었고, 조금씩 약을 줄여 갔다. 처음에 제
힘든 약이 스테로이드 약이다. 이는 모든 환우 분들은 아시겠지만, 눈에 띄게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특히 조조강직시 먹으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약이다. 스테로이드의 장기 복용이 얼마나 무서운지 다 알지만 이 약 없이 버틴 다는 것은 정말 고통
스럽다. 반알식 한단 단위로 줄여 가면서 , 그이후 mtx 는 한방에서도 같이 복용 하셔도 된다 라고는 했지만 나는 이약도 줄
줄여 나갔다. 내가 한방을 통해서 진행 했던 작업과 이를 위해 시도 했던 모든 방법들은 다른 페이지에서 말씀 드리고 싶다.
진짜 세상에 한명이라도 효과를 봤다고 하는 것들은 거의 다 해본것 같다. 모두 자연치유 법에 관한 것이다.
아무튼 세월이 지나면서 사실 나는 거의 5년차에 관해 상태에 도달 했다.
조조 강직은 없어져고, 한 3년간은 양약 복용 없이 염증 수치를 유지 하였다.
하지만 완전히 통증이 사라 진건 아니고 너무 피곤 하거나 무거운 것을 들고 났을떄의 휴유증은
일반인들 하고는 조금 다르다. 피곤도도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빨리 오는 것 같다. 그래도 아무런 약 복용 없이도 3개월에 한번씩 주사를 맞는 것 만으로도 그냥 가만히 있는 것 보다는 그래도 안심이 될 것이라고 생각 하고 . 그 약제들에 대해
염증 수치는 유지 하였고, 어느샌가는 이 병에 대해서 의식 하지 않은 상태가 되었다.
그래도 일년에 한 두 번으 국소 부위가 물이 차서 통증 의학과에서 통증 부위를 초음파를 통해 주사를 그 곳에
직접 놓는 방식으로 증상이 나타났을때 바로 다이트트로 강하게 그 부위에 염증 제거를 위해서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 약으로 치료 하기 위해서 하루 이틀 지나면 염증난 곳의 치료 이후에도 약간의 변형이 오는지 통증을
갖고 살아야 하는데 의외로 머뭇 대지 않고 바로 직접 치료 부위에 주사로 스테로이드를 주입시켜 불을 꺼둔 곳은 지금도
그 휴유증 없이 일시적인 통증 정도로 끝난다. 이는 내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것이 므로 다른 환우들이 다 적용 될지는
모르겠고, 여전히 mtx 복용 중단과 한방으로 전환을 직접적으로 권해 드리진 못하겠다.
우리는 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는 약을 먹고 있는데 병의 경중도 에 따라 양방의 치료를 완전히 배제 시키고 한방과 자연
요법으로 함부로 전환 한다면 사람따라 체질이 다르듯이 다 통하지 않고 그 사이에 관절 변형 이라는 리스크는 안고 가야
한다. 선택은 자신의 몫이고 , 양방의 거의 모든 의사들은 정석처럼 약 복용을 멈추는 것은 너무 위험하고 한방으로 치료 한
다는 것에 매우 안좋은 시각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많아서 , 전문가들 이므로 내 경험 보다는 권위가 있다고 생각 한다.
하지만 난 그때..............한방을 선택 한 것이다.
아무튼 5년차 쯤에 관해 상태에 도달 했고 약을 안먹고 일상 생활을 보내게 되었다.
근데 가끔 갑자기 머리나 어깨가 너무 아프 다든지 발목은 가끔식 주기적으로 말썽이 나서 통증 의학과를 다녔고
의사선생님도 내가 약 복용을 중단 했다는 거을 아셨고 ,,,최대한 나를 설득 하셔서 경희대에 류마내과에 아시는 분이
계시니 일상 생활에 어려움이 없더라도 가끔 오는 이러한 통증 반응은 좋은 것이 아니니 상담을 잡아 주셨다.
그 곳에서 나의 지금까지 치료 방법을 공유 하였고, mtx 부작용으로 그리 오랜 시간 동안 약을 중단 했다는 것 만으로
위험하게 지켜 보았고, 대신에 6개월 동안 이약을 복용 하신다는 전제 하에 생물학적 제재를 건강보험 적용이 될 것이라고
들었다. 물론 약처방은 받고 실제 약을 복용 하진 않았지만 오늘 드디어 생물학적 제재 치료를 받으러 간다.
내가 이 치료에 대해서 매우 반기는 것은 관해에 도달 했어도 내가 알지 못하는 관절의 변형이나 골밀도 부분에서 손실이
다른 일반인들에 비해서 있을 가능성이 있었고, 3개월에 한번만 맞아도 되는 주사 치료 이기 때문에 내가 피하는 약 복용
없이 3달에 한번씩 주사만 맞으면 되기 떄문에 예방 차원에서 맞는 것으로 생각 하고 건강 보험 적용에 감사한다. ㄱ
아무튼 주사를 맞고 와서 후기를 올리려고 한다. 그리고 생물학적 제재에 대해서 공부해 보고 내가 맞는 약이 무엇인지 보
고 내 몸에서 큰 부작용이 없었으면 한다.
오늘도 눈이 온다고 하는데 양평에서 강동까지 운전해서 갈 길이 멀고 험하겠지만......
잘 맞고 그 후에 반응을 살펴 보고 내용을 공유 하고 싶다.
모두들 추운 날씨에 환우 분들이나 일반인들도 많이 피곤 하신 분들 여기저기 쑤시는것 다 있으실 꺼라고 생각 합니다.
얼른 따뜻한 봄을 기다 리면서 저의 한방, 자연치료, 주사 치료 까지의 과정을 다음 번에 풀어 보기로 하고 지금은 새벽인데
오늘 혈액 추출을 위해서 7시 까지 가야 해서 일찍 일어 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