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질환과 우울증은 상호간에 관계가 있습니다.
우울증은 만성질환 환자들이 가지고 있는 질병외에 오랜 투병생활로 인해
마치 자석처럼 따라오는 그런 정신학적 질환이다.
우울증 자체가 만성질환 발병의 위험인자 이기도 한다고 하니
이미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나도 겪은 일이지만 수년간 통증을 몸에 달고 살아야 하며 , 하루에 세번씩
약을 먹어야 하는데 이약들 또한 약의 강도가 센 약물들로 이 약들 자체만의 복용으로도
여러 부작용을 나타내며 약 종류들이 증가 하게 되니 혹 떼려다가 혹 붙이는 격으로
치료에 도움이 될 약들이 오히려 다른 혹들을 하나씩 더 붙이게 된다.
만성질환 희귀질환 불치병 모두 아직 의학계에서 해결 하지 못하는 병들이 많다.
자가면연 질환 자체가 사람의 목숨과 직결 되는 병은 아닐지라도 병의 증상으로 병의 차도와
중증도를 판단 할만큼 피검사의 수치나 겉으로는 판단이 안되는 전적으로 환자가 느끼는
임상수치에 따라서 병의 진전과 차도를 파악할 정도로 겉으로 들어나는 증상이 매우 뚜렷한 병중
하나이다. 실제로 여러 중증환자들의 삶의 질 판단 순위에서도 삶의 질이 가장 낮게 평가된 질병중에
1위가 될정도로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마치 끝없이 고문을 받는 것처럼 눈을 뜨고 있는 상태에서는
심지어 자다가도 통증에 잠이 깰 정도로 계속 통증과 사투를 벌이며 그렇다고 일상생활을 못하지는
않는 정도면 일도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일상생활을 한다.
나도 질병 진단을 받고도 지금까지 한번도 쉼 없이 일해오고 있다.
그러니 1년 2년 지나면서 남들 심지어 가장 가까운 남편 마져도 내가 어떤 질병이 있는지 어디가 불편한지
그때 그떄 말하기도 귀찮아 지고 나를 정상인 취급 하며 , 제대로 된 일상생활 일들을 못하거나 게으른 정도로
사람을 취급 하게 된다. 그래서 이런 일로 가족간의 다툼이 많아지고 환우들 중에 우울증에 걸리거나, 서운해서
운일이 한두번은 아닐 것이다.
나도 숱하게 울었던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조조강직으로 몸이 굳어서 통증을 그냥 티비 보면서 가라앉길 기다리면,
아침부터 부지런하지 않고 한가하게 티비나 보는 사람 취급을 한다.
조조강직은 자가면역 질환중에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라면 모두 가지는 아침에 기상하자 마자
몸 전체 관절들이 강직상태가 된다. 한마디로 로봇 팔 다리 사이에 녹이 쓴 것처럼 활동 범위가 좁아지고
작은 움직임에도 통증을 느낀다. 이 시간에는 뒤돌아 보는 것도 각도가 안나와서 누가 부르면 몸 전체를 움직여야지만
볼 수 있을 정도로 잔인한 증상이다. 기억을 되돌려 글을 쓰다보니 그 시절이 생각나서 급 슬퍼진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뒤에 아이좌석에 2살 아기를 태우고 운전하면서 낮동안 보고 싶어서 얼굴 한번 보는것도 안되고 뭔가 불편해서 징징 되도 목이 안돌아 가서 보이지도 않을때는 정말 운전대를 잡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다.그때 더 힘든건 이게 언제 끝나는지 모른다는 사실이다. 그래도 살아야 한다. 그래도 내 아이는 너무 예쁘고 아무리 아파도 조심히 앉고 엘레베이터 없는 집에 살때 3층까지 조심조심 올라간다. 얼른 방에 들어가 얼굴을 보면 뽀뽀를 마구 마구 해주고 싶다. 정면을 똑바로 보면서 방글방글 웃는 얼굴을 보고 싶다. 그냥 껴안고 침대위에서 뒹굴뒹굴 하며 냄새를 맡고 싶다 는 생각 뿐이다. 아....또 안습이다. 지금도 나와 같은 상황에 있을 환우분들이 있기에 누구라도 같은 일로 힘들어 하면 가서 꼭 안아주고 싶다. 손이라도 꼭 잡아 주고 싶다.
이런저런 이유에서도 난 내 아이때문이지 다행히 3년 정도까지는 우울증 약까지는 안먹어도 어떻게든 병을 이겨 내겠다는
의지로 좋다는 건 다 쫓아가서 시도하고 관해라는 상태가 우리 질환에서의 목표이기에 이를 위해 무언가 하고자 하는 의지가 더 강했다.
하지만 4년째 되면서 내가 하던 일에서 규모를 늘려서 원래 한던 일을 더 크게 벌리면서 코로나 시대를 바로 맞이 하였다.
그때 부터 우울증과 처음으로 공황증세를 겪고 공황약까지 먹기 시작 했다. 현재도 두가지 약을 복용 하고 있고 이미 3년 이상 되었으니 꽤 오래 먹고 있고, 그 사이에 상황이 더 좋아지지 않고 점점더 깊은 터널로 들어가 버리면서 약 용량만
늘어 나게 되었고 지금 2024년 새해를 맞이 하고 있다.
워낙 오래복용 하고 있고, 상태의 호전 없이 먹고 있는 이 약들에 대해서 두려움도 많이 들었다.
최근에 펜타닐 진통제 사건으로 전 세계가 떠들석 하게 되면서 사실 펜타닐도 의사 처방에 의해서 정당히 복용하게 된 진통제 인데 마약처럼 사용 되면서 심지어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
그러면서 내가 지금 복용 하고 있는 우울증 약들에 대해서도 많은 유투브 방송이나 여러 서적에서 위험성을 예고 하고 있다.그러면서 내가 아무생각 없이 몇년째 먹고 있는 약들을 복용 하면서도 얼마나 무서운 약들인지, 이게 마약과 비슷한
위험성도 있다는 사실을 경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도 여러 방송을 보면서 두려움과 또 이 약들없이 당장은 지낼 수 없는 나의 현재 상태 주변 환경들 모든 것들이 복합적으로 나를 더 불안하게 만든다. 그렇다고 못들은척 못본척 피할수 없고,
나는 지금 현재 우울증약 진통제에 의존증을 가지고 있음을 공공연히 밝히는 바이며 핑계를 두자면 그간에 나한테 많은 안좋은 일들이 일어났고 현재도 아직 해결 하지 못했지만 일상생활은 해야 하기에 당장은 약을 끊는 노력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음이 있다. 하지만 분명히 조금씩 줄이면서 일상의 무기력과 약 의존증에서 벗어 나야 할 것임은 분명히 인지 하고 있고,
난 다시 밝은 나의 모습을 반드시 되찾을 것을 이 글을 쓰면서도 약속 하는 바이다.
내가 현재는 이사를 오면서 다니던 병원과 멀어졌지만 이사오기 전 코로나가 막 최고로 치닫을 때는 공황까지 와서 가서
주사로 안정제를 맞아야 했고, 주사의 효과가 엄청난 효과를 빠른 시간안에 몸에서 약효를 발휘 하기에 조금만 불안해도 가서 주사 처방을 요구 했고, 어느덧 의사선생님이 위험도를 이야기 해주면서 주사의 횟수에 제한을 두었고 난 이런 전문가의 의견조차도 화가 날정도로 내가 힘든데 왜 그래 라고 생각 하면서 우겨 가면서 맞게 해달라고 할때도 있었다.
이런 모습들을 되돌아 보면 얼마나 무서운 상황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그 당시에는 어떤 조언도 들리지 않았고 그 하루 편하게 지낼 수만 있다면 난 하루의 평안을 찾아 헤맸고
지금처럼 물리적 거리가 막지 않았다면 현재도 의존하고 너무 힘들때 주기적으로 주사의 힘을 빌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갑자기 힘든 날에도 멀어서 가기 힘들어서라도 아예 선택지에 올라오지 못하게 되니 자연스레 멀어지고
그에 대한 의존증에서는 완전히 벗어 났다. 하지만 아직도 한달치씩 약은 받아서 와서 복용 하고 있다.
내가 생각 하는 이 약의 효과는 뭔가 힘든일이 있을떄 과대 망상적으로 확대해서 계속 생각 하며 불안해 하지 않고
그냥 그런 일들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 아...그냥 그런일이 있었구나.그게 좋은 일은 아니다 정도로 넘기고
밤에 자기 전에도 딱히 지속적으로 생각 하면서 밤을 지샌 다든지 그 다음날까지 계속 쫓아 다니면서 괴롭히지는 않는다.
다른 일반 사람들은 쉽게 해결 하는 감정적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런 일들에 노출 되었을때 긴장과 불안도가 빨리 증가하면서 , 온통 그 일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었고, 그간에 이런 성향이 더욱 심해 지면서 약에 도움을 받게 된것 같다.
약의 부작용 이라고 한다면 이전에는 뭔가를 하려고 계속 시도 하고 의욕을 가지고 도전 하기 보단 항상 약간은 다운된
상태로 졸린것 같은 졸리지 않은 그런 상태로 하루를 지낸 다는 점이다. 그래도 불안해서 날뛰는 것보단 내가 감당하기에 지금의 상태가 더 다루기 쉽다고 판단한 결과인 것 같다. 우울증으로 쳐지는 것과 약을 먹고 쳐지는 것은 조금 다른데
우을증으로 다운되면 실질적으로 일상생활에서 꼭 해야 하는 일들도 그냥 누워서 머리속으로만 하고 진짜 심각한 상황이 될때까지 실제로 안하는데 약으로 인한 다운은 하기는 몸이 좀 지치고 빨리 피곤해 지지만 현실적으로 이 일을 하지 않으며 그 뒤에 책임이 다시 오롯이 문제로 온다는 걸 인지하고 실제로 행동으로 옮긴 다는 점이다.
그 외에 이 약으로 뭔가 기분이 알딸딸 좋아 진다거나, 붕붕 뜨는 느낌이 있을거라고 생각 할지도 모르겠지만, 전혀 그런 반응은 없다. 심장이 쿵쿵쿵 뛸만한 일에 심작 박동을 좀 유지 해준다는 것,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정상 적인 상황에서는 일반인들보다 심장박동이 조금 느릴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사실 이 점이 이 약들의 부작용이라고 한다. 심장 박동이 느려져서 약을 잘못 남용 하거나 과다 복용시 자면서 심장 박동이 느려지면서 죽을 수도 있다고 한다.
만성질환자와 우울증의 위험관계
만성질환 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분안증,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더 겪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미국 아리조나 건강과학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3만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성인의 20분의 1이 전신질환과 만성질환을 같이 앓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통증의학학술지 ‘통증(PAIN)’ 최신호에 보고 되었다고 한다.
연구진은 미리 만성 통증과 정신질환이 생물학적 관련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낸 적이 있따. 나중에 연구에 해당하는 이번 연구에서는 만성 통증 환자에 대한 수량적인 연구를 통해 정신질환 을 같이 앓는 비율과 이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일상 생활의 어려움 정도를 설명했다고 한다.
연구진은 세계의 국민건강면접조사에 응한 3만 1997명의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만성 통증이 있는 환자가 만성 통증이 없는 일반인에 비해 불안이나 우울증 증상을 보일 활률이 약 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그 와는 달리 현재 불안이나 우울증을 앓고 있는 세계 성인 중 반이 넘는 비율인(55.6%)가 만성 통증을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세계 일반인의 4.9% 가량인 1200만명이 만성질환과 정신질환을 같이 동반하여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