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고 정말 안해 본게 없는 것 같다.
치료 약이 없다는 것이 일단 내가 양약을 안먹고 한방, 자연요법을 선택한
이유 였고, 나는 그 저명한 박사들도 아직 못찾아 냈지만,
낫고 싶었다. 너무 간절히 낫고 싶었다.
이렇게 이런 저런 방법을 나 스스로에게 임상 실험 하였고,
그러다가 나에게 맞는 치료법을 만날 것이다. 아니 만나야만 한다는
엄청난 독기로 병과 싸우며 대치 중이였다.
지금 시간이 지나고 보니, 어느 누군가 그랬다. 이 병과 싸우려 하지 말고
일단 현실을 받아 들이고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사는데 최선 이라고....
먼 시간을 지나 보니 이 말이 정답이다.
난 보통 환우들이 겪는다는 진단 받기, 현실 부정, 치료 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모든것들을 다 찾아 보고 , 병에 좋다는 것은 다해보는 열정의 단계...
난 이때도 병을 인정 하지 못했고 , 현재도 관해에 도달했음에도 몸속에
듀마인자를 보유 하고 있는 잠재적 환우 라는것....
어느 시기가 지나면,,,사실 병에 대해 많이 생각 하지 않게 되는 순간이 온다.
좀 어디가 쑤시면 그냥 그러려니, 남들보가 피곤 하니 스스로 조절해서 무리 안하게 되는것,,
이렇게 같이 살아가는 그냥 변함 없는 소나무 처럼,,,,그렇게 서있는 나무 같은 존재가 된다.
*류마티스 손가락 통증에 벌침 요법 사용*
어디서 벌침이 류마티스에 좋다는 몇개의 학설집을 읽었고,
모든 한의원에서 벌침을 다루지 않으므로 류마티스 전문 한의원
벌침으로 치료 하다 라는 문구를 내걸고 운영하는 삼각지역 근처의
병원을 방문 했다. 이곳은 내가 한약을 지어 먹는 곳과는 다른 곳이다.
저 손가락은 벌침으로 부어 있는 상태 이고 저 부분에서 염증 반을이 있어서
통증을 느끼고 있었다.
벌침,,,무서워 하는 분들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일상에서 질병으로 계속해서 통증을 달고 사는 나에게
무서운 존재가 아니었다.
벌침독을 몸에 해롭지 않게 약제화 하여 실제적으로 독을 특정 부위에 주입하는
형태로 실제로 벌 독을 주사기로 넣는 원리이다.
주사기로 맞은 부분으 보통 사람이 벌에 쏘였을때 처럼 저런식으로 부어 오른다
이러는 과정 속에서 독을 해독 하기 위해 몸에서 필요로 하는 체질을 만들어 간다는 요법이다
이밖에 배꼽부위, 등 척추 부위에도 주사를 맞고 몸 전체에 이 요법을 사용한다.
주사를 맞고 조금 지나면...뜨끈하게 곧 부어 오른다.
심하게 아프지 않고 저런 상태로 일주일 넘으면 조금 가라 앉는다.그럼에도 정상 손가락에 비해서
자세히 보면 약간 부어 오른 모습이다.
이 치료도 3개월 정도 꾸준히 치료 받았고, 물론 그 안에 완전히 낫지는 않지만
난 치료를 하러 일단 갔으면 그 의사의 논리와 치료 과정을 의심 없이 받아 들인다.
낫는 환자를 보았고, 직접 치료 해 보셨기에 그 환자중에 한명이 되고 싶었다.
그런데 이 시점에 일적으로 매우 바쁜일이 있어서 집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이곳을
빠지게 되는 날 들이 많아 지면서, 자연스레 못가게 되었다.
앞에서 말했듯이 일상생활은 최대한 유지 하여야지 이 질병 생각을 잠시나마 떨쳐 낼 수 있다.
그때는 주어진 일을 빨리 해야 했기에 잠시 치료 생각은 떨쳐 버리게 되었고,,,,
봉침 병원을 안가게 되면서 , 다시 다른 방도를 찾아 보기로 했다.
그럼 효과는 어떤가요? 그 당시에 눈에 띄는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지만,,,,결국엔 내가 시도 했던
모든 치료 방법들이 다 조화를 이루어 관해 상태가 되었다고 생각 한다.
꼭 집어서 어떤 시도와 노력이 치유 되는지는 모르겠다.
우리 몸이 얼마나 복잡 한가,호르몬, 면역체계, 혈액, 모든 장기들 ,,,
이중에 내가 선택한 요법이 어디에 작용 했을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시도 했던
치료 요법들을 공유 하여 , 어느 누구라도 잘 맞아서 통증에서 벗어 나게 되길
희망 하면서 나의 여정을 다 글로 공유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