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전날 눈으로 뒤덮힌 양평에서 서울 가기란 목숨을 걸어야 한다.
친정 집에 가기로 한 계획은 접어 두고 안전하게 집에서 보애기로 했다.
몇일 전부터 아들이 만들어 달라고 해서 약속한 후라이드 치킨을 집에서 만들어 보았다.
결론적으론 성공!!!
사실 양평에서는 배달의민족 으로 주문 할 수 있는 식당이 1도 없다.
우리의 서민 음식 치킨도 시내로 나가야지 살 수 있고,
이것도 픽업 원칙으로 한다.
후라이드 치킨을 좋아 하는 우리 아이
치킨 치킨 노래를 부른다. 하지만 ,,,,,,,,,,그걸 위해 20분 동안 운전해서
가서 다시 돌아올 만큼...엄마는 안 좋아 한다.
이리 저리 머리를 굴리고, 생각지도 못한 집에서 한번 해볼까??
감히 이런 생각이 들었고, 열심히 집에서 후라이드 치킨 만들기를 검색 한다.
내가만든 홈메이드 후라이드 치킨
비린내 잡기 작업이다.
우유에 담가 놓고 30분은 기본, 난 냄새에 민감해서 마늘 한 스푼 생각 다진거, 후추 가루를 넣고
버무려서 냄새 잡기를 했다.
아이도 같이 요리 참여 하여 학습용 으로 열심히 젓는 임무를 주었다.
잉???왜 이렇게 묽을까???
모르겠다. 계량기 없느니 대략적으로 우유 작은거 250g 생각 해서 넣고 잘 저으라고
시켰다. 재미있게 열심히 젓는 아들
염장? 이라는 걸 잘 몰라서 일단 소금이나 양념 따로 안하고 소금 후추 넣고 찍어 먹기로 했다.
한입 베어 먹고 아들이 엄지 척!!!!
나도 먹으니....오메 맛있엉!!
성공의 냄새가 집안에 퍼지며 맛있게 냠냠
사이드 음료로 엄마는 환타, 아들은 오렌지 주스로
순식간에 싹,,,,,처리 했다.
새해전날 베스트 홈메이드 음식 만들기 성공이다.
홈메이드 후라이드 치킨 만들기 레시피
준비 재료
닭볶음탕용 닭 한팩
치킨 파우더
차가운 얼음물
봉지
식용유
기름 흡수 종이
오잉???너무 간단해서 민망 하네.....쩝.
근데 집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왠지 ,,,,,심심 하지만 나름 바삭 바로 먹는 맛
절대적으로 추천해 본다.
요리에 소질 없는 나도 했으니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다고 믿는다.
집에서 꼭 한번 도전 해 보아요!!!
나도 치킨 파우더라는걸 처음 사보고 처음 보았다.
밀가루와 튀김 가루 등을 쓸것이라는 짐작과는 달리
후라이드용 편리한 치킨가루가 판매 된다.
한번 사놓으면 여러번 만들수 있으니 ,
고생 하지 마시고 하나 구입해 놓으면 좋을꺼 같다.^^